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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무료 폐암 검진 확대…관련 법안 주상원 통과

뉴욕주 상원이 폐암 조기 발견과 치료를 촉진하기 위한 법안(S. 2000)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조셉 아다보(민주·15선거구) 상원의원이 발의했으며, 건강 보험 제공자가 폐암의 추가 검사 및 진단 서비스를 환자의 비용 부담 없이 전액 보장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폐암은 뉴욕주에서 가장 흔하고 치명적인 암 중 하나로, 매년 약 6700명의 남성과 7200명의 여성이 새롭게 진단받고 있으며, 각각 약 3800명과 3600명이 이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폐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이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기 검진을 통해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면 치료 성공률이 크게 향상된다.   그러나 현재 건강보험의 본인부담금, 본인 분담금 등으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필요한 추가 검사와 진단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검진 대상자의 약 19.5%만이 검사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아다보 의원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암으로 고통받고 있다. 비용 때문에 이러한 중요한 검사를 피하는 사람들에게 조기 발견 검진과 치료를 제공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상원에서 초당적인 지지를 받으며 통과됐으며, 현재 주 하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하원에서도 이 법안이 통과되면, 뉴욕주 전역에서 폐암 조기 발견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 주상원 뉴욕주 무료 뉴욕주 상원 뉴욕주 전역

2025-03-26

뉴욕주 무료 온라인 세금 신고 프로그램 확대

세금 보고 시즌을 맞이해 뉴욕주가 온라인 무료 세금 신고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3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세금 보고에 필요한 복잡하고 긴 절차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간편하게 제출 가능한 무료 온라인 세금 신고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뉴욕주와 국세청(IRS)이 공동으로 제공하는 ‘다이렉트 파일 프로그램(Direct File Program)’은 이달 말 개시될 예정이며, 소득이 최대 20만 달러인 개인(부부 공동 신고 시 25만 달러)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연방 및 주 세금 보고를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뉴욕 납세자 약 340만 명이 평균적으로 약 260달러의 세금 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뉴욕주는 2024년에도 IRS와 함께 ‘다이렉트 파일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으며, 당시 약 1만4000명의 납세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96%에게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아만다 힐러 뉴욕주 세무국장 대행은 “세금 신고는 누구에게나 어렵지 않아야 한다”며 “다이렉트 파일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복잡한 양식을 작성하거나 세무사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세금 보고를 하는 대신, 간단한 질문에 답하는 것만으로 신고를 마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납세자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PC 등에서 다이렉트 파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세금보고 시즌은 이달 말 시작돼 오는 4월 15일 마감된다. ‘다이렉트 파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 세무국 웹사이트(www.tax.ny.gov/pit/efile/direct-fil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프로그램 온라인 프로그램 확대 뉴욕주 무료 온라인 무료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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